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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BY 완숙토마토 2001-06-20

아파트 소음이 이렇게 문제가 되는줄 몰랐네욤
그래서 울 12층 아줌마가 절 보면 맨날 미안해서 어쩌죵..
울아들이 넘 뛰어서..
전 맨날 괜찬다고 했어욤
울딸도 커가고 있기 때문에
다행히 10층과는 친하기 때문에 미리부탁했져
울딸 크면 클수록 시끄러울텐데..걱정된다고..
10층아주매 7개월딸 키우는데 괜찮다고 9층가서 미리 부탁할까?
그러데요
울 12층에는 초등 딸하나 있고 5살 아들하나 있는데
방학때는 아침.낮.밤 할껏없이 쿵쾅쿵쾅대고
계단으로 롤러브레이드신고 다니기땜에 앞집 개들이 난리다.
애들뛰는 것에는 아무런 참견 한번 안해따
인터폰도 한번 안했고..그렇게 지낸지 2년이네
밤에 간혹 드르륵.드르륵 거리는 소리가 났었는데
시끄럽다는 생각은 못하고.실랑이랑 거실에서
도대체 위층애들이 모하면서 놀길래 저런 소리가 날까?
넘 궁금해 한정도다.
울 조카들이 언니네집에서 롤러브레이드 첨산날 집에서
연습한다고 신고 왔다갔다 했는데
그런 똑같은 드르륵 소리가 나는거다.
그소리가 그소리였다.
차라리 다행이다 싶었다.
몰라..내가 애기를 키우니깐 걱정이 앞섰는지
잘타지도 못한거 신고 아파트에서 놀다가 다치면 다같은 엄마맘
아프겠지.아직도 암말안하고 잘산다.
애들도 나보면 인사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