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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을 어떻게 고치지...


BY 아줌마 2001-06-21

우리 남편 오늘 새벽 5시에 들어왔어요
잠을 자다가 4시30분에 깨서 휴대폰으로
전화두번 했더니
그 시간에 들어온거에요
보통 술 마시다 보면 2~3시 되는건
애써 이해하지만, 5시는 너무한것 아닌감
오늘도 역시나 옷에다가 여자화운데이션을
마구 묻히고 왔어요.
이 버릇을 도대체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내가 꼭 의부증 환자처럼 느껴질때도 있고,
제가 노래방가는걸 싫어하니깐
얘기를 안했다는데...
남자들이 놀다보면 여자있는 노래방에도
갈수 있다고 하지만, 자꾸 옷에 표시가
되어있으니 정말 나를 무시하는건 아닌지
속상하군요.
오늘은 하도 속상해서 남편을 쫓아내버렸어요
벌써 7년째 이노릇을 하고 있으니
확실하게 고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