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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님 답변]그런방법이 잇으면 저도...


BY 6년차 2001-06-21

전 남편이 10년쯤 돼면 괜챦아 질거라고 믿고 아직까지 참고
사는 사람입니다 근데 10년이 돼도 그러신다니 전 갑자기 희망이
꺽이면서 기운이 빠지는군요

온갖방법을 다 써 봤지만 부부사이에 벽만생기고 싸움만 되고..
저희집 신랑은 학원강사라 낮에 잘수 있기 때문에 술마시면 아침 8시 9시에 들어옵니다 일주일에 3~4번되구요
저 도~ ?M고 삽니다 요즘 더러워서 전화도 안합니다
하지만 우리집신랑 !!!
한소리만 하면 바가지 긁는다고 야단 이고 자기잘못한건 하나도 없고
다 제잘못으로 돌리지요
이제껏 터득한 방법이라곤..
지는 지 나는 나 라는 겁니다
요즘은 편히 잡니다
걱정도 안됩니다
오히려 들어오면 밥 차려줘야 되니까 아예 안들어 왔으면 하는 심정이랍니다

이렇게 살면 안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