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13일된 여자 아기를 키우는데 좀 순하지 않답니다.
낮잠도 잘 안자고 딱 우유병 빨면서 졸다 다 먹으면 깹니다.
새벽에도 잘 안자고 자다가 아앙앙 울어 엄마 잠 꼬박 다 설치게하고.
그래도 그냥 순하지 않는다 생각하고 힘들어도 그냥 키우는데..
울 시어머니 아기돌보다 애가 잠을 잘 못 자서 안되겠다며 침을 좀 맞자고 하더라구요.
침맞으면 잠도 잘자고 순하게 된다면서...
별로 그러고 싶지 않아 계속 미뤘더니 이젠 막 화내시는거에요.
할수없이 남편과 의논해 어머니가 고집하는 철학관이 아니라 한의원에 데려가 침을 맞췄어요.
오늘이 5일째인데 낼 다시오라네요.
근데 별로 전 애가 잘 잔다고 못느끼겠거든요.
여전히 새벽에 아앙ㅇ앙 우는건 똑같고.
다른게 있다면 자지도 않았던 낮잠을 좋일 잔다는 거에요.
침맞으면 아기도 지쳐 잘수도 있다고만 하더군요.
그렇다고 침맞고 4시간내내 잠만 잔다는게 영 이상해서리.
안자던 낮잠을자니 밤엔 새벽늦게 자서 아침 늦게 까지 자다가 다시 또 병원다녀오면 바로 또 자고 ..
근데 울언니가 아기들 침을 그렇게 오래 맞지 않는데 이상하다고 해서 조언을 좀 얻을려구요.
3일이상 아기들은 침 안맞는다는데 낼까지 하며 울아기는 연속 6일 맞거든요. 상관없나요.
경험있는 엄마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