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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머신 소음때문에...ㅠ.ㅠ


BY 새벽 2001-06-26

제가 사는 아파트는 회사 사택같은 곳입니다..

저희 윗집엔 남편 윗사람이 살고 있구요..(직속상관은 아님)

얼마전부터 쿵쿵 소리가 들려도 무심코 지나쳤는데

이게 점점 심해지는 겁니다..

시간도 새벽이나 오밤중일때가 많구요.

TV도 꺼진 조용한 밤이나 새벽에 일정하게 쿵쿵거리는 소리가 나면

아시죠?? 무지 신경이 쓰이다가 나중엔 신경쇠약이 걸릴것 같은..

저 처음엔 이웃집에서 못을 박는줄 알았다니까요..

윗집 사람은 제가 뭐라고 하기도 전에 절 보면

"그래도 자기가 아랫집에 살아서 덜 미안하고 마음이 놓여.."

그럽니다..그럼 아무 소리도 못하고 돌아서게 되죠..

일반 아파트와는 다르게 벽이 얇아서 서로 조심해야 하는데..

아!! 지금도 또 뛰네...미치겠어요..정말루..

빨리 돈 모아서 집을 사 나가든지 해야지..ㅠ.ㅠ

아파트에서 런닝머신 사용하는 분들!!

제발 서로 조심하자구요...밑에 담요를 깔든지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지나가는 말처럼 한마디 해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