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21

증권 중독


BY 흰구름 2001-06-27

사십대 중반되는 주부죠. 남편 얘기좀 하려구요 결혼 초부터 증권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때가 85년 쯤 되나봐요 여렵게 집 장만을 했는데 , 집을 담보로 대출받아 증권을 하기시작했어요. 물론 내 말은 들어 보지도 않고 말이죠. 지금까지 연속입니다. 흑자 한번 못낸 상태에서 1억 5천은 날렸습니다.바가지도 긁어 보고, 각방 도 써보고. 시부모님 한테 응원 요청도 해보고,용돈도 안줘보고 별짓을 다해봐도 증권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요.시부모님날 보고만 어떻게 해 보라고 하네요. 이 속터지는 내 마음 이해 할수 있겠어요? 그 것 만 하지 않으면 부자는 아니드래도 궁핍한 생활은 면할수 있을것 같은데 도무지 말을 안들어요 중독인가봐요. 15년을 그 고민 속에서 헤어날질 못하고 산답니다 해결 방법은 없을까요 여러분의 지혜을 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