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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생각두 안나...사는게 지옥이라더니


BY 짜증 2001-06-30

모든게 자기 맘대로지 난 아줌마 이기전에 한 여자구 날 완전 아줌마 취급이야
자기 몸 상태 좋을때 아무때나 내 몸 상태 꽝이래두 해야쥐 안그럼 쳇!!
이달 관계는 3번, 관계안한지 보름이 넘어간다.
이젠 생각두 없다. 넘 잘됐다. 하기시른 짓거리..
꼴두 보기 싫구 징그럽다. 이 사람 퇴근시간이 되어가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게다 반찬투정은 얼마나 심한지 휴~~체기가 벌써 일주일을 넘은듯..
감기로 하루종일 알아 누워있던 나한테 약은커녕 저녁을 왜 안했냐구
공과금은 왜 안물었냐구!
년년생 키우기두 힘들어 죽겠는데 이해심은 눈꼽만큼두...여름이라 아이들 목욕두 자주 씻겨야 하는데 한번을 씻겨주질 않는 나쁜인간
시부모 다 돌아가시구 누구 하나 잠시 잠깐 애들 봐주는 사람없이 고스란히 나혼자 애들키우구, 집안살림, 서방 뒤치닥거리까지, 난 뭔지 난 이렇게 힘든데.. 이런 ! 이런! 이렇게 불공평할수가 있는가?
사무실 업무량이 많아 늦게 퇴근하는일 없구, 늘상 시간이 남아 도는 인간이 집에만 오면 죽는소리지 애들 봐달랠까 선수 치는지 하루종일 기운빠진 사람한테 얼마나 앙앙거리는지 보기싫어 죽겠다.
남은 거라곤 바락바락 애들한테 소리지르는것!
나도 첫애낳았을땐 세상모든아이들이 내 아이같구 모든아이가 이뻐보였지 그럴때가 나도 있었지 지금은 이크 --
어쩌나 모 부터 해야 하나
이런식으론 도저히...답좀 주세요!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