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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사연있어여. 긴급사연!!!


BY sjh5893 2001-06-30

우리 세살바기아들이 백화점 에스컬레이터에 손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어여. 다행히 뼈는 안다쳤지만 외상은 정말 처참합니다.
십자수를 사다가 그랬는데... 그 십자수 매장이 에스컬레이터바로 옆의 비좁은 공간이었어요. 그 위험때문에 만일 사고가 날 경우엔 바로 철수하기로 각서를 쓰고 입점을 했다더군여. 사고가 난날 그 십자수 사장이 병원을 데려가고.. 전 아이가 뼈를 다치지않았다기에..
그저 안도의 숨을 쉬었지요. 보상 같은건 알지도 못했구 생각도 안하고 아이만 걱정을 했지요. 그리고 다음날 병원에 갔는데 아이의 외상이 정말 심각하다더군요. 나중에 수술까지도 생각하라구하더군요.
그래서 십자수매장에 전화를 했더니.. 치료비외엔 지불할수가 없다는군요. 처음부터 백화점측과 합의를 했다면 이런일은 없었을텐데.
사람좋아보이게 가장을 하곤 얼렁뚱땅 넘어가려 했던 겁니다.
그저 시간을 좀 끌어보려해서 무마시킬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나중엔 백화점에 전화를 하라면서 번호를 가르쳐줬는데. 그것두 알고보니 자기들끼리 이리저리 짜놓곤 전혀 다른 사람과 통화를 하게하고.
그사람이 백화점의 무슨 요원인양 얘기하게하고..그들 말인즉슨 아이를 볼 책임은 전적으로 부모에게 있으니 100% 저의잘못이니 보상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얘기입니다. 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에게 힘과 지혜를 주세요. 전 보상금은 둘째치고 그 십자수매장을 철수시킬겁니다. 또 저와 같은 사고가 날테고 또 그십자수 사장은 그 사고난 엄마와 아이를 또 저처럼 가지고 놀테니깐요.
님들 저에게 힘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