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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의 미래는...?


BY 충격!!! 2001-06-30

시대의 흐름과 세대간 가치관과 인식의 차이라고만 치부해버리기엔

너무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고자 힘들게 글올립니다.

이것은 저의 남편이 아는분에게 듣고와 저에게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그분은 대략 7~8층쯤되는 건물 제일 윗층에 조그만 사무실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며칠전 밤늦게 볼일이 있어 사무실에 들르시게 되었답니다.

1층을 제외하고 대부분 문을 닫았기 때문에 건물내는 상당히

어두웠겠죠. 그런데...그곳에서 여학생1명과 남학생2명이

교복을 입은채로 성행위를 하고 있더랍니다.

그것도 셋이서 함께(?)말이죠. 야단을 쳐서 보냈다는데

그분도 너무 놀라 더이상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답니다.

저또한 이야기를 듣고 놀라움과 충격과 허망함속에서 한동안

헤어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요즘 성교육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커지고 또 많은 분들이

더이상 쉬쉬할수 없는 일임을 인정하며 좀더 실질적이고

올바른 성을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지금의 세태를 본다면 무조건 못하게 하는것이 능사가 아닌것이고

그저 내아이 단속만 잘한다고 될일도 아닌것같습니다.

극히 드문 경우겠지만 드러나는 부분이 이처럼 충격적일진대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우리의 아이들은 어떤생각, 어떤행동을

하고 있을까요.저 또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으로서 그릇된

성개념이 내제된 아이들이 앞으로 사회에서 어떤역할을 하게 될지

도대체 누구의 탓으로 돌리고 원망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미성숙한 인격체인 아이들에게 성을 올바르게 가르칠 자격이

과연 어른들에게 있기는 할까요?

어린아이와 원조교제를 하고 러브호텔이 지천에 깔려있고

회사 접대에조차 2차라는것이 기본으로 되어있는 우리어른들에게

아이들이 "어른들은 왜 그래여?"하고 묻는다면 무어라 대답해야할지

설마 내아이가... 아니겠지.. 아닐거야..하고 계신다면

잘못된 생각입니다. 시대는 너무도 빠르게 변하고 아이들은

점점 더 맹랑해지고 대담하며 조숙해집니다.

저는 아이가 아직 어립니다만 말을 할수있을때부터 성교육을

하리라 결심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일로 인하여 올바르게

성장하고 있는 더많은 아이들으 어두운 시선으로 보실까

우려가 되는군요. 세상 부모님들 우리아이들..

한번쯤 돌아보는 시간을 가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