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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이렇게 살긴 정말 싫은데.


BY 무지개 2001-07-01

님의 글을 읽고 내속이 터질것 같은 답답함을 느낍니다.
여태껏 어찌 참고 사셨어요.우선 시어머니 보다도 남편이 바뀌어야
겠네요. 무슨 일이든 남편이 내편이 되면 겁날게 없지만 님의 남편
상식밖의 사람 같네요!
남자 하나보고 결혼한 여자를 마음하나 헤아려주지 못하다니...
완전히 성격개조를 해야 할것 같은데...
님! 참고 사는길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봅니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은데 어떻게 견디려고 그러세요.
그렇다고 이혼하란건 아니고요.
8년이나 그리 사셨으니 ...
님! 맘 크게 먹고 터트리세요!
참다 참다 언젠가는 속에서 곪아 터집니다.
님의 정신 건강에도 안좋구요!
용기를 내어 하고 싶은말 하면서 사세요.싸울 망정 같이 대들면서
악이라도 쓰고 나면 속이나 후련하죠.
님! 힘내시고 이기세요!
다음글 기다릴께요!
너무나 안타까운데 별 도움이 못된것 같아 죄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