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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가 이혼을 할건지말건지 그 이후


BY 올케 2001-07-03

안녕하세요

정말 어떻게해야할지 정말 미치겟읍니다.

울 큰시누 나보다 두살많은 시누 결혼한지 8년 큰애가 내년에 초등학

교입학할 나이입니다. 울 시누 결혼 자기가 욱여서 친정에서 반대하

는 결혼햇읍니다. 그것도 임신해서.. 저 시집오기 전의 일이지요.

신랑이 술을먹으면 개가 돼는지 폭행두 한다구 하더군요 그것두 결혼

하구서부터 원래 그런 버릇이 잇엇겟죠? 우리 결혼하구 신혼여행지

까지 울 시엄니 시누가 싸우구 집에왓잇다 전화하더군요 정말 기가 막

혓죠 그땐 그냥 그런가 햇엇지여, 결혼하구 전 부모님모시구 살고 잇

읍니다. 울 시누 친정오면 기본이 일주일이에여 그것두 싸우구 온거

구 신랑이 꼭 데릴러와야 가더군여 그 때두 그런가햇지요.

근데 지금 또 속을 썩이네요 저번 글 올린거 보신분덜은 아실거에여

울 시누 이혼한다구 6월초에 애들(7살 5살 2살 태어난지 이제 한달두

안된아기)데리고 왓다가 저번주에 갓음니다. 여기 친정에선 이혼하구

애들데리구 여기서 살다가 내년엔 집얻어준다구햇는데두 기여코 가더

군요 간지 이틀만에 전화해서 간난아이를 누가 키워?봉실磯袂?울 시

엄니한테 전화햇답니다. 울 엄니 애기 여기서 키?m음 어떻겟냐구 하

시더군요 내 기가막혀 말이 안나오더군요. 누가 키우냐햇더니 당신이

키우신다구 왜 못키우냐하시더군요, 울 엄니 우리 애들 5살 2살 한집

살면서 한번 데리구 주무신적 없엇음니다. 잠깐씩 업어주시면 힘들다

하시면서 간난애를 보신답니다. 난 못키운다 말도 안된다구 햇구 그말

그냥 들어갓음니다 오늘 오전에 울 시누남편한테 전화왓답니다, 시누

가 아파서 친정좀가잇음 어떻겟냐구 간지 일주일두 안?記슈求?

전 아무소리안햇음니다. 그 시누네오면 울 집식구 12입니다. 지금두

7식구인데 정말 하루이틀두 아니구 ... 전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말 모

르겟음니다.

이혼을 하려면 깨끗이하던가 아님 조용히자기덜끼리 살던가 왜 엄한사

람 잡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