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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때문에


BY 개구쟁이 2001-07-05

날씨가 더워서 밤에 잠을 설치고 했는데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비를 보니 더욱 속이상합니다.
제 속상한 내용보고 답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며칠전 그러니깐 시아버님 생신이 일요일날 이었습니다. 전 남편과
아이 시어머니를 모시고 장을 보러 갔습니다.
생신 전날 저는 음식을 만드는데 저도 모르게 화가 막 나더라고요
화난게 아버님 생신까지 계속 이어지면서 남편과 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며느리들은 형님들이나, 동서가 있어서 같이
하면은 재미있게 하겠지만 저는 그게 아닙니다.
남편 형이 이혼을 해서 저는 함께사는데 형을 보니깐 울화통이 치미는
거 있죠. 그러는 남편이 너무 밉습니다.
시아버님이 몸이 안좋으세요. 그래서 남편이 병원을 모시고 가더니
연락이 없어서 제가 해보니깐 하는말이 니가 언제 그렇게 신경을 썬냐고 하면서 전화를 꺼버리던군요. 저는 기가 막혀서 다시 했지요.
그랬더니 저보고 장난 하냐고 하면서 소리를 지르고 또 꺼버리는 거예요. 또 했습니다. 그건 그거고 아버님이 어떠냐고 그랬더니 하는말
왜 돌아가셨는줄 알고 전화했냐고 그렇게 말을하고 있습니다.
제가 나도 모르게 화가 났는데 남편이라는 사람이 그걸 이해못하고
며칠째 얘기도 않하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을 한건가요.
남편은 지금 딸아이방에서 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