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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소탕하신분.. 계세요?


BY 사탕 2001-07-05

집에 바퀴벌레가 너무 많아요...
주택인데 햇빛이 잘 비추질 않아서 습기도 많구요..
낮에도 형광등을 켤 정도예요.
맞벌이라서 거의 하루종일 문을 열어놓지 않아서
그런지 곰팡이 냄새도 나요.
시골에서 자라서 처음에 바퀴벌레 봤을때는 이넘이 무섭지가
않았는데 (지나가는놈 따라가서 맨손으로-.-;;;; 탁~ 잡았는데)
요즘은 바퀴벌레란 눔이 무서버서... 그냥 지나가게 놔둘때도 있어요.
이눔이 그냥 지나가지 왜 돌아보는지 몰겠어요..
어젠 컴배트를 사서 붙였는데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우리가 주인이 아니라 그눔들이 주인인거 같네요..
집에 있는 시간이 그눔들이 더 많아서 우리가 하숙생인거 같애요.
오늘 또 비가오네요... 신랑이 날씨 꿉꿉하다고 보일러 틀어놓고 자자고 그럴거 같은데.. 날씨도 덥거만...
혹시 이 글 보시는분들 집 잘보고 잘고르세요..
이사하는거 힘들잖아요.
그리구, 바퀴벌레 소탕하신분들 비법좀 갈켜주세요.
웬만하면 그냥 같이 살아볼라고 했는데 신랑이 바퀴벌레 다니는
소리에 깨거든요.. 저도 심장이 자꾸 약해지는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