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16

말리지마........


BY 한숨 2001-07-06



울 시엄니 욕좀 해야겠다.
세상에 지 아들들만 최고인줄아는 인간..
남들은 특히 울친정집 식구들은 뭐, 상놈이라고..
아니지, 울친정집 동네는 상놈동네고, 자기동네는 양반동네란다.
왜 그런말이 나왔냐구요, 울 친정집 윗집이 밤12시만되면 아이들이
시끄럽게한다고 내가 걱정하는소리를 들었나봐요.
그랬더니, "그동네는 상놈들이라 그렇고, 이동네는 양반들만 살아서
그런지, 그런사람들이 없네..."
나쁜뇨자.. 그것뿐이감.. 나러더 드럽게해서 다닌다고, 나더러
좀 깨끗하게 하고다니랜다. 내피부가 알레르기성이라, 조그만 환경
변화에도 울끗불끗하고, 상처가 나면 그게 융터로 자리를잡아(특히
다리) 좀 볼품이 없다. 하지만, 나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어떻게 애들한테까지 "니 엄마 좀 드러운 여자다. 그거아니?"
어떻게 애기랑 유치원생한테 그딴 개 소리를 하는지, 정말 ....
또 시동생이란 놈은 장가도 안간 넘이 나더러 애들 교육좀
똑바로 시키란다. 그런넘이 여자애 건드려서 중절수술받게
만드냐, 이넘아...
그러고는 교양은 혼자있는척...
내앞에서는 그런 x같은소리나하고 다른식구들있는데서는 그래도
조금 교양있는척하고 다른 사람들있는데서는 얼마나 똑바른시엄마
인척하는지. 드러워서원...
그러고도, 그 아파트 부녀회장을 한다..
웃기는 일이다.
물론 그 아파트와 그동네 사람들은 모른다.
시엄니의 뱀혀바닥같은 속마음을...
으이그....
그래도, 내아이들 만큼은 그런것들과는 다르게 키워야지,
휴~~~~~~~~ 참을수 없는 이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