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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픔을 알까?


BY .... 2001-07-08

보고 싶은 사람 보고 싶은 사람 보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움 이란 감정이 내 생활에서 벗어 나고 싶을때 내 생활이 권태로울 때 잠깐 생기는 감정일까?
마음뿐 현실에 있을 수 없는 그림움을 앉고 살아야 하나?
다 그러나? 왜 난 남편한테 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할 까?
남편도 그럴까?
친구도 하나 없고 사교적이지도 못한 내 성격 항상 아이들한테 나의 혼 신경을 다 쓰고 살아가는데 나에게 관심도 없는 남편 세월이 흘러 나만 남으면 난 어떻게 살아갈까?
남편은 나에게 다정한 말한마디 다정한 몸짓 한번 없고 너무 무심한 우리 남편 항상 집안에만 들어 앉아서 나는 뭘 하는걸까?
30대 초반 이제 젊음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은데, 이렇게 시간만 흘러가고 하루 하루 되돌릴 수 없는 시간들 ....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면 아직도 미모도 몸매도 여전하다고 한다.
남편에게서 한번 도 만족을 못느끼고 나에게 먼저 요구도 없고, 한달에 한두번 내가 사람품이 그릴울때 한번씩 가면 사전 준비도 없이 들어 오기에 바쁘고 난 준비도 안되있는데, 그리고 끝나면 코 골고 자고 난 그러면 더 허전하고 허탈하고 속상하고,,,,
결혼하고 선물 한번 받아본적이 없고 영화 구경한 번 한적이 없고 꽃 선물 받아 본 기억이 없고, 그런데 난 행복하다 난 행복하다 최면을 걸며 살아야 하고, 그렇다고 바람 필 용기는 더더욱 없다.
항상 잠들때 다른 남자 품에 앉기는 상상을 하고 상상으로 끝내고..
아컴 아줌마들 횡설수설 ??두리 읽어 주시고 욕하지 마세요 제가 요즘 권태기가 왔나봐요. 가끔 이런 생각 들지 않아요.
평생 한 남자 한여자 사는데 이런 권태기가 몇 번 올까요.

이런 생활 속에서 첫사랑 우연히 만났는데 너무 멋진 어른이 되어 있었어 마음에서 요동이 쳤지 하지만 난 마음뿐 가정을 지켰어.
서로 연락처도 알지만 내가 손만 내밀면 나에게 잠깐의 행복감을 줄 수도 있겠지만 난 그러지 않았어.
잠깐의 행복감 때문에 나의 생활을 포기할 수가 없었거든...
그래서 한번도 연락을 하지 않았지. 처사랑이 연락을 해 왔지만 내가 단호하게 애기했어. 나 잘했지. 그런데 솔직히 그냥 조금 생각나.
속상하고, 오늘은 남편과 한 이불에서 자 볼까? 남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볼거야. 노력해 볼꺼야.
나 자신을 위해서 우리 가정을 위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앞으로 평생을 살아야 하는데 벌써 이러면 어떻하지.....
보고픈 감정 생각만 하자 권태기가 조금 가라 않으면 잊혀 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