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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애인이 생겼어요!


BY jmiseo 2001-07-09

여동생에게 화가 왔어요
아빠에게 애인이 있다는 겁니다.
새벽2시경에 전화가 왔는데 아빠가 받질 않으니까 잠시후 음성메시지로 연락이 와서 자기가 들어보니 여자가 울며 애원을 하드랍니다.
"당신을 사랑해서 마음이 아프다며 이제 당신을 잊을테니 행복하게 살라는" 겁니다. 그리고 4일후 어제밤에 또 같은시간에 전화벨이 울리더랍니다. 전활받지 않자 이번에도 음성으로 넘어가더랍니다. 또 들어보니 "이번엔 같이 살자고 하더랍니다". 처음 전화왔을땐 잘못온 거겠지우리에겐 너무도 자상하신 아빠였거든요. 적어도 우리에겐. 엄마에겐 늘 불만이셨지만. 우린 엄마가 잘못해서 그런다고 엄마한테만 뭐라 했거든요! 엄마가 농사만 지셔서 세상물정을 모르세요! 그래서 우린 아빠가 엄말 무시한다고 그러려니 생각했고 우리도 항상 아빠편만 들었지요! 아직 엄마껜 말씀을 안드렸어요. 저두 결혼을 해보니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 가요. 너무 불쌍하게 사신것 같아서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빠른 답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