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에도 손버릇이 나쁜줄알았는데 결혼하면 안그러겠지,아이가생기면 안그러겠지 했는데 화가나면 물,불안가리고 욕설에 구타...
아기낳으면 안그럴까요? 자기도 걱정해요. 아기앞에서 소리지르고 때리면 어쩌냐고...그러면서도 성격이 급해서인지 화를잘내요.본인은 화낸게아니고 그냥얘기했다고하는데 저뿐만이아니고 다들 왜화내냐고..
평소 말투가 윽박지르는듯 하거든요.이런남편 없죠? 임신한 부인 때리는남편...돈도너무아껴서 천원이고 만원이고 허락맡고써야지 그냥썼다가는 난리난리나요.연애5년에결혼생활1년반. 앞으로 어떻게 계속살아야할지 답답합니다.부모님이 반대할때 말씀을 듣는건데.다시는 안그런다고 자기부모걸고 각서쓰고 울고불고해서 믿었거늘...아이가 태어나도 버릇 못고치고 욕하고 때리면 어쩌죠? TV에서나보던 매맞는 아내가 내자신일줄...너무 슬픕니다.바보같구요.후회한다고 달라지는것도없고...배는불러서 헤어지자고 하기도 그렇구...하루하루 너무 힘이들어요.평소땐 잘하다가 갑자기 돌변하니 종잡을수가없어서 매사가 불안불안해요.힘좀주세요.여러분들 용기좀 주세요.조금있으면 애기도 생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