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요
과연 제가 너무 탐하는지
남들은 신혼때에 하루에도 몇번
3~4년 지나도 2~3일에 한번은 한다던데
우린 그렇지가 않아요
신혼때는 2~3일에 한번
지금은 결혼 5년차인데
많아야 일주일에 한번
거의 한달에 한번이죠
그렇다고 남편과 그런 얘기를 안하는것도 아니예요
이러면 좋고 저러면 싫고
제가 잠자리를 원하기도 하고
그럴땐 하긴 하지만
남편이 원하는 횟수와 내가 원해서 하는 횟수를 보면
거의 반반
제가 너무 밝히는 건가요
전 사실
남편과 하는게 좋거든요
남편도 하고 나면 좋다고 하는데
말로만 그러는 건지
우린 아직 애기가 없어요
그래서 친구들은 더 이상하다 하죠
저 혼자만의 느낌인지는 몰라도
어떤때는 침대에 누워 제가 남편에게 키스라도 할라치면
뽀뽀로 대응하고 돌아 눕기도 해요
그런땐 얼마나 민망한지...
원래 그걸 싫어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평소엔 너무나도 다정하거든요
걸을땐 꼭 손을 잡고
안아주기도 잘하고
하긴 손만 잡아요
그이는 정말 제 손만 좋은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