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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난소에 물혹


BY 자매 2001-07-10

내가 둘째아이 임신해서 병원에 진찰하러 갔더니

난소에 종양이 있다고 해서 많이 놀랐는데 뭐 없어지기도 한다고

해서 겁도 없이 둘째를 낳기로 했어요.아래로 못낳으면 수술할각오를

하구요.근데 아무탈없이 둘째낳아서 잘컷네요.지금열여덟이구요.

둘째아래로도 임신했는데 가족계획(?)때문에 수술하고 난소 종양은

둘째가 초등학교 일학년때 한쪽난소를 떼어냈어요.

몸은 건강 하고 별탈이 없어요. 의사선생님과 상의해서 잘

결정하세요. 아직아이를 가져야 할때라면 신중하게 처리하시고

저도 처음엔 아이를 낳을것인지 수술을 먼저 받을것인지

많이 망설였는데 아이를 먼저 생각 했어요.아들녀석 볼때마다

그때 나의 무모한 판단이 대견하기는 하지만 .........

병원다니시면서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너무 걱정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