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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가 진짜로 없나봐요^-^


BY 공주엄마 2001-07-11

아줌마들 안녕하세요 (아가씨두요^*^)
전 30대초반의 두아이엄마데요. 요즘 속상한일이 자꾸 생겨 걱정이에요. 4살박이 큰애가 놀이방에서 눈병이 전염되어왔어요. 이젠 다나아다행인가싶더니 저에게로 옮겨왔답니다. 눈이 나중에는 앞을볼수없을정도로 부었고 그러다보니 제대로 걸을수가없어서 발을 헛디?B어요.
그래서 결국 발목을 삐고 말았죠. 지금 발목에 기브스를 했답니다.
눈병에 기브스까지 게다가 어젠 비오는날 병원을 가야만하는 상황이었기에 비를 쫄딱맞으며 병원엘 갔다왔어요. 두팔은 목발을 잡느라 우산을 들수가 없었거든요. 업친데 덥친격으로 어찌나 속상하던지 아뭏든 혼자쇼를 한셈이죠. 더욱 속상한건 결국 우리 11개월동이 아기한테까지 눈병이 또 옮아버렸어요. 아마도 다음은 아기아빠차례가 될것같아요. 다들 더운 여름철입니다,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