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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일 일까요?


BY zero 2001-07-13

남편이 전에없이 일주일에 3~4번씩 회식을 합니다.
그런날이면 으례 새벽 2~3시에 귀가를 합니다. 말짱한 정신으로...
얼마전엔 속옷도 뒤집어 입고 왔더군요
물었더니 그러대요 처음부터 뒤집어 입었다구...
전 빨래하면 옷 뒤집어서 안 널거든요. 속옷은 물론 겉옷도...
그리고 오늘 핸드폰 빼놓고 출근했습니다.
좀전에 전화가 왔어요
어떤 여자가 그러대요 애아빠 이름을 대면서 누구누구 핸드폰아니냐구
어디냐고 물었는데 대꾸도 안하고 핸드폰 놓고 출근했냐구 그러대요
그랬다니까 허둥지둥 말도없이 그냥 끊어 버리더라구요
이게 무슨일 일까요?
가슴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