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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정말 싫어-싸가지 없이 구는 이웃집 여자


BY 싫어 2001-07-15

몸이 아파 좀 편하자고 아파트로 이사.
20평짜리 좁은 아파트에서 종일 지내자니 이제는 자살이라도 하고 싶다.
윗층애들, 종일 쿵쿵거린다.
밤 12시까지.
아침 6시부터 셋이서 뛰기 시작하면 도대체 밥먹는 시간도 없이 쫓아다닌다.
윗층여자한테 얘기하니, '댁도 애가 낳아봐요. 애 기죽이고 싶은가'
아직 신혼인 나한테 결혼경력 13년의 노하우를 내세우며 훈계다.
남편이 찾아갔더니, 삿대질을 한다.
그러구선 일부터 야구방망이같은 것으로 쿵쿵쿵.
이상한 것은 못도 꼭 밤에 치는 위층 아줌마.
정말 미칠 지경이다.
관리실에 얘기했더니 위층 아줌마 친구라는 여자랑 같이 우리집에 와서 문열어달라고 상소리를 한다.
'아파트가 다 그렇지, 그것도 못 참으면서 왜 아파트에 살아'
두 여자가 합세해서 현관문밖에서 난리다.
경찰이라도 불러야 하나.
오늘도 변함없이 뛰어다니는 윗집.
덕분에 없던 살의마저 느낀다.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