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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엉망징창된 내마음


BY 두리 2001-07-18

오늘도 컴을 켠다
파란불 빨간불을 확인하는 순간
내기분도 왔다갔다 한다
파란불이면 애도 눈에 안들어온다
애가 옆에서 말시키면 짜증부터 낸다
인젠 애도 컴에 앉아잇어면 근처에 오지도 않는다
계산을 할려니 가슴이 두근거려 할수가 없다
주식한지 2년 3500만원짜리 전세에 살면서
투자한 금액이 전세값이나 막먹는다
지금 남은돈 1000만원 물론 내돈도 아니다
정말 이렇게 까지 하면서 못나오는것도 본전생각때문이다
내가 어디가서 이돈을 벌까 그래도 주식으로 벌지 하는
본전 생각 차라리 주식하지 않았음 지금보다 편하고
지금보다 나은생활 할텐데 후회해?f자 남은게 없다
그래도 아무소리 안하는 남편이지만
빌린돈 1500만원은 남편도 모른다
정말주식 할려는 사람 있어면
보따리 사서 다니면서 말리고 싶다
특히 주부들,,,,
주식해서 돈벌었단 소리 백명중에 한명이다
절대로 할게 못?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