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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상했어요!


BY 바보 2001-07-19

우리아이가 골목에서 노는데 어떤 아줌마가 큰소리로 야단을 치더라구

요. 나가보니 우리애가 자기 아들 고추를 물었다는거예요

전에도 히스테릭하게 우리에에게 소리를 쳐대기에 싫은소리 해주곤

사이가 나쁘거든요 저는 미안하다고 했어요 근데 얼마후 그 시어머니

까지 나서서 우리애를 야단치는거예요 그래도 제가 자제하고 미안하다

고, 안그래도 며느리인 아줌마에게 우리애가 혼났다고 말해주며 참았

죠 우리애를 크게 혼내줘야 안그런다면서 33개월(4살)인 아이에게

어른들이 둘씩이나 나서서 어린애를 잡아야됩니까?

그것도 남의아이를 타이르면 될것을 정도에 넘치는 행동아닌가요?

같은 동네에 사니 제가 오늘은 참았지만 참은 제자신이 바보같네요

그런일로 골목을 시끄럽게 하고싶진 않아서요

우리애가 그집에 눈물쏙빠지게 혼난게 여러번이에요

같이 놀다가 그애가 자꾸 거슬리는 행동을 하니 우리애가 물었나봐요

저도 주의주고 혼내주죠 그러나 생각할수록 저를 무시하는 처사

아닙니까 이런 기분 몇날 갈것같네요

전엔 저도 그아줌마가 도에 지나친행동을 한다고 얘길 했죠

사람사는데 별별사람 다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