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중반으로 접어든 산모입니다.
그런데 고민이 좀 있어서요.
엄마가 계시지 않아서 산후조리가 문제이거든요.
첫아기이고, 나이도 서른가깝고 몸도 조금 약한편이라..
산후조리원에 2주있을 예정인데..
들리는 말에 의하면 그정도로 몸이 회복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더 있고 싶지는 않구요.
산후조리원에 계셨던 분들 얘기좀 해주세요. 어떤지..
이주정도면 어느정도 몸이 회복되는지..
그리고 출산하신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어요.
여러가지 보양식도 해 먹어야 한다는데, 제가 통 아는것이 없어서요.
엄마가 된다는건 너무 좋지만 이럴땐 엄마가 안 계시니 너무 서럽네요.
보고 싶기도 하고..
그리고 아기가 조금 크다는군요. 사내아이라 초음파상으로 보니 머리도 크고, 골격도 좋구요.
나중에 봐야 겠지만 자연분만이 힘들수도 있다네요.
전 꼭 자연분만을 하고 싶어요.
혹시 저같은 입장이셨던 분들도 좀 알려주세요.
제가 남은 시간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기 낳는다는거 너무 막막하기만 하네요.
두렵기도 하구요.
여러분들 의견좀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