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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문제


BY 새내기 2001-07-24

저는 결혼9개월차입니다. 그런데 신랑이 결혼초에도 별로 부부관계를 하지않더군요... 저는 저희 신랑과 처음인데... 호기심도 있고...우리 하자... 하면 저희 신랑 절대로 안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을때만 어쩌다 하더군요... 그것도 한달에 1번정도...
저희 신랑은 섹스가 싫다고 하더군요....

지금 30세.... 어디에다 물어봐도... 신랑보고 다들 이상하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상하구요.. 다른 친구들은 신혼엔 하루에 2번도 한다던데.... 그리고 자꾸 저를 피합니다.... 그래서 저도 자존심 상해 하잖말 안하고 남편이 원할때 어쩌다 합니다... 그러고 보니...
무척 자존심 상하고... 이게 부부인가 싶고.... 내가 뭔가 싶더군요. 돈이나 벌어주고... 집안 청소나 하고.... 홀시어머니 잘 모셔야 하고.... 아주 자기 엄마하면 난리가 납니다... 왜 엄마한테 인사를 그렇게 하냐... 어머님집에 가서 왜 인상쓰고 있느냐 하며... 아주 사람을 들들 볶습니다... 아내 대접.... 여자 대접도 못받고 사는데...
제가 시어머니가 좋겠습니까????
어디에 저희 남편같은 사람은 제가 어떻게 해야 좋은지 좀 가르켜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남편은 아기도 싫다고 합니다.
자기가 불효자라서... 자기같은 자식낳을까봐 자식 낳기 싫다고 합니다. 그럼 어머님께 잘하라고 하면... 전화도 자주 안합니다. 그리고 나보고만 잘하라고 합니다.... 자기는 자기엄마 막 무시하면서 저는 아주 깍듯이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