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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 매너가 왜그래


BY 옷장사 2001-07-25

산다고해서 포장하고 계산만 기다리는데
잠깐 다른 가게 들려 본다고 그냥 나두란다..
참내 장난하나..
그럴꺼면 미리 다른가게 들려서 오던지
애들도 아니고
싸이즈 이거 보여달라 저거 보여달라
똥개 훈련 시키듯 오만가지 다 시키더니
결국 포장 해놓은 옷..다른 가게에서 마음에 드는 옷 없음
와서 사간다고 그냥 나두랜다..
미쳐..내 옷가게 오년 동안 저런 말 해놓고
정말 다시 가지러 온 여자 보질 못했다
입고 빨아서 아직도 린스냄새 폴폴 나는 옷 바꾸러 오질 않나
화장 덕지덕지 묻혀 놓고 도망을 않가나
목소리 큰 사람 장땡이라고
작년 겨울에 사간 바지 불편하다고
교환해 달라고 큰소리 치질 않나..
아..정말 사람들 왜 그러는거야
장사하는 사람들은 배알도 없는 줄 아는거야..
정말 지겹고,,힘들다
이 넘에 옷가게 담달이면 종치는데..
그 때까지 성질 죽이고 유종에 미를 거둘려고
내내 참았는데
오늘같이 불쾌지수 만땅이날엔 도저히 못참겠다
제발 그렇게 살지마슈~
아까 그 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