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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


BY 힘들다!! 2001-07-25

어제..피디수첩을 보고..난...남의 일이 아니라서..정말.슬펐다.
비록..내가 그이들보단..덜..맞고 살았다해도..인간대접을 못받고 살았다는 사실...이 사실이..정말..날 힘들게 한다.
난 그..사람을..가정폭력으로.고소한 상태다.
병원가서..진단서를 떼었는데.겨우 2주가 나왔다.그것도.벌금형정도밖에 나오질 않는단다.너무나..억울하다.그사람..날 때리면서.그런다.
자긴..증거를 남기질 않는단다..그러면서.머리통을 사정없이 때린다.
그리곤.여자구실 못하게 한다고..거길 때린다.
지금은...별거상태로..이혼소송을 걸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이남자..내가 혼수로 해간짐..모두 빼가지고.날랐다.
내가 아파트에 가보니..아무것도 없었다.너무나 황당하고..기가막혀.땅바닥에 1시간가량을 멍하니..앉아있었다..
항상..감시하고..미행하고..심한의처증에...바람까지 피우고선..모든것이..내가 그랬단다....죄를 덮어씌어도..유분수지..그사람과 있으면.내가 정신병자가 되는것 같다.
그사람..여관에서..있는걸 잡았었다.그런데..여잔 벌써 갔는지 없고..혼자 나온다.방으로 들어가 보니..여자와 같이 잔 흔적들이 여기저기에 있다.그래놓고선..집에 뜨거운 물이 안나와서 여관에서 잤다고.둘러댄다.한여름에..항상.찬물로 ??쨩泳汰?.정말 기가 막혀 말도 안나온다.그래놓고선..나중에..나에게 전화해선.그여자랑..참 좋았다..라고 날 약올린다.
내가 왜 사는지 모른다.
아이는 지금 그사람이 데리고 있다.내 아이가 너무나 보고싶다.
엄마노릇도 제대로 못하고..아이에게 너무나 미안하고.죄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