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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찌름


BY na72 2001-08-01

아까 아이 병원 가느라 더운날씨에 낑낑거리고 나갔다

어느 50은 훨씬 넘은 아줌마(?)가 길 건너편에서 택시에 휠체어를

싣느라 낑낑거리고 계셨다

많이 무거운지 무릎으로 받치고 해도 차 트렁크에는 잘 들어가지

않는 모양이였다

택시운전기사 아저씨 잠깐 내려서 실어주면 될걸 끝까지 버티고

앉아있었고 한 2m옆에 경찰관이 서있었는데 힐끔보더니 자기 업무에

충실하느라 일방통행길로 진입하는 차를 잡아 딱지떼는 데만

열심이였다

교통경찰관이 교통위반하는 차를 단속하는것이 당연한데도

왜 난 찜찌리릴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