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답답하다.
누구 남편들은 매일 술마시고 노느라고 늦게와 속상하다는데 난 노다
지 하루 24시간을 붙어있어야하니 답답하다.
한달에 모임이 5번정도 되는거 같은데 저녁만 먹고 걍 온다.
가게에서 온종일 남편에 아이들에 날은 더운데 짜증이 날라고 한다.
집에 계시는 시아버님이 일년 열두달을 어디한번 안가시는 분이라 그
아들 어쩜 똑같을까...
어디 가서 점심이라도 먹고오면 아이들이랑 같이 라면이라도 끓여 먹
으련만 꼭 밥만 고집한다.
또, 시켜먹는거를 싫어해서 꼭 밥을 해야한다.
신경질이 난다.
집이나 가까워야 늦게라도 나오고 일찍이리도 들어가 쉬던지하지
아파도 나와야하고 피곤해도 저녁9시에 같이 들어가야하니 답답하다.
집에 혼자계신 아버님(아버님때문에 나오지도 못하고)도 밉고 형님이
개인적인 잘못(돈 다 까먹음)으로 인해서 평생 아버님 책임 지신다던
것도 약속을 안지키고 나가버리고...
나에게 부담만 안겨준채...
형님은 아파트에서 알콩달콩 잘산다.
난 뭔가...
남편은 참 바보같다.
정말 바보
바보 바보 바보 바보
나 머리카락 점점 더 빠져 대머리되면 남편이 알아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