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번 올려 볼까 해서

저의 남편은 대기업 중견 간부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고, 만날 사람도 많고
그래서 늘 술 술 술~~~

어제는 밤 1시 이던가?
남편 핸드폰 메세지 소리에 깼는데
'고마워요 잘자요' 이런 글귀가 실려 있지 않은가
남자들은 이런 용어 쓰지 않을테고

아니, 이럴수가
남편 너 마저도?

고민 고민 하다가
회사로 전화 했죠

남편은 정말 모르는 일이라더군요
가끔 다른 사람들도 잘못된 메세지가 들어 온다고
남편 말이니 믿어야겠지만
이런 일이 있고보니 좀 여러가지 심란한 생각을 하게되는 군요
정말 잘못된 메세지가 들어오나요?
제가 너무 순진한 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