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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거짓말 !


BY 며느리 2001-08-07

상견례 때 대부분의 시부모님이 사돈(친정부모님)께 하시는 말씀
" 저희 딸이라 생각하고 아끼고 위해줄테니 아무걱정 마세요."
하지만 그건 새빨간 거짓말

며느리는 절대로 딸이 될 수가 없다.

우리 시어머니께서 며느리인 나에게 직접하신 말씀,
'내가 만삭때 직장을 다녀와 너무힘들어 30분쯤 쉬었다가 식사 준비를 하려고 누워있으면 그게 그렇게 골보기 싫더란다.
마약 딸 같았으면 내일모레 출산을 할 아이가 힘들게 직장을 다녀와서 30분쯤 쉬고 있으면 오히려 애처로워서 당신이 직접 식사준비를 하셨을텐데......'

딸이라고 생각한다는 시부모님의 말씀 절대 믿지마세요.
오히려 뒤통수 맞습니다.

역시 시부모는 시부모, 며느리는 며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