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812

어찌해야 하나요


BY 열받어... 2001-08-11

님들, 도움좀 주세요.

저흰 8월말쯤 이사를 갈 예정이어서(지금은 전세) 일주일 전에 방을 내 놓았거든요.

그래서 계약금 들고오는 사람과 거의 계약단계까지 가게 되었죠.

근데 문제는..
주인이 맘을 싹 바꾼 겁니다.
워낙 은행금리가 낮아서 그런지 갑자기 터무니 없는 월세로 전환하더니 누구 맘대로 집을 그렇게 내 놓았냐고 소리를 지르잖아요.
분명 자기가 그렇게 방을 내놓으라고 해 놓구선...

그건 그렇다고 쳐요.
주인 말대로 월세로 바꾼 다음부터.. 부동산에서 전혀 집을 보려 오지 않는다는거예요. 걱정이예요. 저흰 말에 이사를 가야하고 그때 아파트 잔금을 치뤄야 하거든요.

만약 그때까지 집이 나가지 않을경우 어떻게 해야 할 지요.
참고로 그때면 전세계약 만료거든요.
근데 지금 주인하는 꼬락서니 가지고는 전세금을 순순히 내 주지 않을 것도 같고...

이런 경우 어찌해야 할지 도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