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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래고객에게 뒷통수친 발칙한은행.....


BY valena 2001-08-16

안녕하세요, 수다방글올리기는처음인데요. 너무속쌍해서 싹힐수가 있어야제... 처음지점열때부터 거래해온은행이 있어요(신한은행)물론지금거래하는 통장도 5~6개 돼죠. 만기끝난것까지하면 10개도 넘죠.거의 신한하고만거래를 했죠. 물론창구 여직원하고도 눈인사도열심히 하구요.은행직원이 추천한 신탁에 가입했다가 2년 동안 이자한푼도 못받은 통장도2개있어요.(물론 아무런 불만을 표시하지않았죠. 전체시장이그렇다는대야...뭐 할말이 있나요.)전 은행을 믿었기때문에 내 돈을 맡긴거죠. 그런데 얼마전에 만기되는 적금이 있는데 남편이름으로 한거죠.물론 통장만들기부터 지금까지불입은 제가 했죠. 한달에3~4번은신한은행에가죠. (그것도 몰아서...) 저랑 눈인사하던 직원이 타지점으로 갔더군요. 다른직원이 고객을 뭘믿고 돈을 주냐더군요.남편이름이라 만기된 돈을 못주겠다고하더군요. 사정애기를했죠.남편이 은행시간에 나올수있는 입장이못되다고... 하여간 고객을못믿겠다는 그말에 그동안 거래해오던 은행에 대해 심한 배신감과 소액거래자에 대한 차별을 피부로 느끼겠더군요. (친정아버지가 사업을 하시는데 동네은행대리가 직접오는걸 봤거든요...) 신문에서 (요즘은행들이 소액거래자들은필요없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런지 .... 저랑 비슷한 사연있으신분 위로좀 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