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친정아버지 생신이라 가는 길이었어요.
남편은 해외출장중이고요,
그래서 차를 4번 갈아타고 어린두아이랑 함께 갔지요.
5살박이 울딸이 지하철에서 엎드리고 뒹굴고,큰아이랑 싸우고...
야단법석였죠.
친정이 이사가서 첨타는 전철에서 종착역이니 내리라더군요.그래서 정신없이 내리다 가방을 놓고 내렸어요.

문제는 가방에 우리전재산인 통장,도장,남편 신분증,인감이 들어있었어요.
바로 은행에 신고하고 파출소에서 신분증분실 신고하고...
지하철에 신고하고...

그래도 최악의가능성,
내가 모르는 가능성이 걱정예요.
제가 좀 걱정이 많아요.
어떤 가능성이 있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꼭좀 알려주세요.
제가 생각하는 가능성은 남편 신분증이나 도장으로 가방을 가져간 사람이 카드나 그밖의것을 발급하면 어쩌나 하는 것 입니다.

꼭좀 아시는분계시면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