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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벽 2001-08-20

요즘 참 힘드네요
지금쯤 다들 이렇게 힘든건지
결혼한지 2년 넘었고 다음달이면 우리공주 돌인데
그냥 애하고만 살자니 경제력이 없고
같이 살자니....
얼마전까진 그래도 대화라도 했는데
그것도 해봐야 답답하긴 마찬가지고 결국 싸움밖에 안되니까
별로 얘기하기도 싫고
여기 저기 기웃대다가 이런데가 있네요
나같은 사람이 많네요
위로를 받고 그냥 참고 살아야 하는건지
딱히 신랑이 뭘 잘못한것도 없어요
그냥 사소한것들이 자꾸 쌓이고
날 힘들게 하네요
내가 예민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