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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때문에.


BY .. 2001-08-20

30개월 아들과 8개월 딸을 둔 엄마예요
직장 여성이구요
딸은 외갓집 에 아들은 어린이집에 맡기고 출근하죠
아들은 어린이 집에 가기전에 할머니댁에(시댁) 맡기면(8시30분경)
할머님이 아침 챙겨 먹여서 9시 30분경 에 어린이 차가 와서
아들을 데려가죠
별 문제 없이 8개월을 보냈느데 요즘 아들이 계속 찡 징 그리네요/
벌써 그러기를 몇주 뜸하더니 요즘은 아예 잠도 깊이 안자고 ..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특별이 생활이 변화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아직도 적응 기간 일까요.
요즘은 아예 주위 사람을 꼼짝 못하게 해요
엄마 아빠 없으며 할머니를
집에서만 그러는 줄 알았는데 어린이 집에서도 선생님이 안보니여
막 운데요. 악을 쓰면서,
요즘은 아침에 아예 안 떨어질려고 하니.
예전하고 아니 몇주 전하고 너무도 변해버린 아들이 안스럽고
마음이 아파요.
이것도 일종을 커가는 과정일까요.
어린이집 선생님 말씀으론 애가 좀 불안해 하는것 같다는데
별다른 일은 없었거던요.
열 감기 유행으로 안 일주일 아팠는데. 그 이후로 어리광이
많이 늘어난 것 같기도 하고.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정말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