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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전통 아줌마!


BY 슬픈이 2001-08-21

힘도 능력도 없답니다.
남들처럼 전업주부니 아이 키우고 직장생활 다시해야지
한다지만 고졸출신이 막상 사회생활을 하려하니
세일즈 빼고선 일이 없더라구요....
많이 배우지못해 서글프고 뭐가 부족하냐는 남편말도
섭섭하고 어린아이가 있어 용기도 내지 못하는`나'에게
실망하면서 나두 이미련한 내가 남편아님면 살수가 없나
이대로 이렇게 지내긴 싫은데 하는 맘만 굴뚝같고
삶의 희망도 없답니다.
다들 아이 잘크고 남편 돈벌어 주는걸로 편하게 살지 뭐가
걱정이냐구 하지요.
그런데 난 `나'를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