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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잘해야...


BY 관리 2001-08-23

결혼 8년
지금은 모든 관리를 내가 한다
조금은 비자금도 있고
맨 처음 결혼하고 신랑은 내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결혼전 내가 돈 모은것이 없었다
그래서 신랑은 내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이렇게 살다가는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나....
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신랑에게 돈을 달라고 했다
그날 그날 산것을 이유있게 만들어서 몇천원부터시작해서 가끔은 좀 많게
두달만에 내게 통장을 주었다
신랑은 걱정하는 눈치고
난 3년을 알뜰하게 생활했다
신랑이 사자고 해도 내가 못사게 하고 주말이면 신랑하고 소핑한다
백화점으로 물가가 비싸다는것을 일깨우고 조금만 사고 ...
그렇게 3년을 살고 (목돈 만들어 보여주니깐 )
지금 ㄴㅏ 너무 편하다
지금은 옛날 처럼 저금도 하지 못한다
우리신랑 쓰고 살자고 한다
우리 신랑 용돈주고 나머지는 다 내돈이다
무엇을 하든 간섭하지 않는다
신랑에 성격을 이용하세요
돈은 여자가 관리해야 돼요
남자보다는요...
자유도 있고 재미도 있고요 조금은 여유도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