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31

딸아이의 가래 소리


BY 아픈맘 2001-08-24

어제밤 세살난 아이의 가래끓는 소리땜에 잠을 설쳤네요.
여태 이런 일이 없었는데
기침감기 앓고 난 이후에 그렁그렁한 소리가 남았습니다.
열도 없고 놀기도 잘 하는데...

시엄니, 친정엄니 다 계셔도...
시엄니는 손주들 뭐든지 해 주마...심지어 다 큰아이 밥상에 올라간다해도
오냐 오냐, 해 주마...
친정엄니 너무나 냉정해 자식 키우는 것도 지겨웠다, 손주가 웬말이냐...
그냥 혼자 육아 문제로 싸우고 있습니다.

아이 깨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약 한 번 먹이려면 집이 뒤집어집니다.
아이의 재롱에 웃고 아이의 아픔에 가슴 절이는 에미가 되었네요.
선배님들 조언 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