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에서 남이 적은 글만 계속 읽다가 처음으로 글 올려 봅니다.
초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를 둔 엄마인데요.
아이가 수학을 너무 못해서 학원에도 보내보고 학습지도 시켜보고 했는데 별 효과를 못 봤읍니다.
저도 직장에 다니기 때문에 저녁에 집에와서 애 공부 봐주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저도 피곤하고 집안에 할일도 많은데, 보통 저녁 먹고 치우고 나면 9시가 넘거든요.
그 시간에 애는 잠오지, 저도 잘 이해 못하는 애 가르킬려니 짜증나지, 잘 못하다간 저나 애 성질만 나빠지겠더라구요.
그래서 9월 부터는 돈이 좀들더라도 과외를 시켜볼까 하는 생각도했는데 초등학교 3학년을 과외를 시킬려니 너무 빠른것 같기도 하고...
또 과외비는 어느 정도 하는지도 궁금하구요.
4학년 올라가면 진짜로 수학이 많이 어려워진다는데, 지금 쳐져버리면 따라 잡기가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참고로 남편은 사업하는 관계로 퇴근이 늦구요.
제가 사는곳은 대구입니다.
어떤 방법이 좋을지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