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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먼 시댁


BY 인천에서 2001-08-25

오늘 아침 행복찾기에서 시댁을 주제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 앙케이트중 며느리로서 스트레스를 제일 받는 이유는 1위가 시어머니땜이라고 합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여러 다른 문제로 시댁과 마찰이 있겠지만 시어머님 땜에 힘들일 넘 많겠죠.

어머님들이 좀 진보적이고 합리적이였으면 합니다. 아들에게 문제가 있으면 며느리탓 . 집안에 문제가 있으면 여자 잘못 들어와서 그렇다. 여자는 무조건 남편 떠받아야하고. 어디좀 잠깐 나가 있으면 여자가 살림하는 여자가 어쩌구 저쩌구.. 이런 사고 방식을 고쳤으면 합니다

어머님들이 자라오면서 배운모든것.환경이 지금의 며느리들과 같지 않은데 왜 시대가 틀린다는 걸 이해못할까요. 지금 세상에 자라는 아이들보고 어머님때 처럼 살라고 하면 아마 정말로 정말로 힘들껍니다.

그애들은 저희들때보다 많이 배우고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산 애들이니까요.

TV보다가 그냥 답답해서 들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