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기분이 나쁘다. 왜, 낮에 걸려온 음란 장난전화때문이다. 발신자 추적장치해놓았다고 했더니, 너 뻥치지 하고 대응하더라고요. 잡히기만 하면 반은 죽음인데 컥~~ 어른인 제가 받아서 그나마 다행이지, 초등학교 5학년짜리 딸아이가 전화를 받았으면, 생각만 해도 소름이 쫘악. 매일 그러는것도 아닌데 멀쩡한 전화기 놔 두고 발신기 추적되는 전화기를 사자니 짜증도 나고, 그래서 몇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