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안양에 내년이면 20년된 아파트 5층 꼭대기에 살고있슴다
돌지난 애가 하나있지요. 결혼때 전세사는게 싫어서 전세값이나 집값이나 차이가 없어서 적은돈으로 이집을 사서 시작했는데 집이 너무 오래돼고 물도 졸졸 나오고 배관이 너무 오래돼서 물에서 이물질이 나올정도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집을 팔고 전세를 가려고 합니다
가계약이 된 상태에서 산본,평촌, 안양 다 둘러봐도 저희가 잡판돈으로는 마땅한 전세를 얻을수가 없는거예요
아파트는 17평이 6천8백이네뭐네 하죠
연립.빌라 다가구주택. 상가주택까지 다 뒤져도 집이 없네요
예전에는 몰랐는데 집없는 설움이랄까 뭐 그런게 느껴지면서
그냥 집을 팔지 말고 오래돼더라도 그냥 내 집이 좋으니 그냥 살까요?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알려주세요
이집은 홀로아파트구요. 세대는 60세대예요
그래서 재건축은 할수없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