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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BY 답답한이 2001-08-31

결혼전남편은 홀시어머니와 삼형제가 한집에서 살면서 어머님이 삼형제의 돈을 다같이 니돈네돈 가리지않고 관리를 햇나봅니다.
남편이 막내인데 남편이 27살이던해 11월경부터 살림을 차렸습니다. 남편은 아반떼를 가지고 있고 2년간 28만원을 차 할부금으로 내느라 고생했습니다. 저희는 처음 1년간 어머니와 함께살다 분가햇는데 어머님한테서 900을 받아서 살림을 차렸는데 (그돈으로 전세집을 구하고 제가 결혼전 번돈으로 살림살이를 샀습니다.)
형님이 그러더군요
도련님은 얼마벌지도 않고 돈도 가장 헤프게 썼다는데 정말 어머님은 돈관리를 그렇게 하셨는지 모르겠다고.
그런데 남편말은 또 틀립니다. 자긴 정말 군대갔다온때빼곤 하루도 쉬지않고 일했고 용돈에서 쪼개서 자기가 사고싶은거사고 그랬다고.
솔직히 남편은 옷한벌 변변한게 없었거든요.
어머님이 아버님돌아가시면서 병원비로 빚을 좀 진걸 갚느냐고 그런건데...
그리고 어머니 환갑때 형제들이 100만원씩 내서 치렀는데 그때 축의금으로 들어온돈을 저희 살림차릴때 그돈인가봐요.
명절때만되면 형님들 다 있는데서 그얘길 꺼내는거예요. 물론 평상시에도 한번씩 얘길 꺼내고
제가 남편에게 오기전일인데...
물론 형님 속상한건 알겠지만 그걸 저한테 자꾸 얘기한다고 뭐가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나한테 그돈을 다시 토해내라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