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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할부금 이제 좀 그만 내고 싶다


BY 신경질 2001-08-31

남편
차 2년 정도 타고 나면 차 바꾸고 싶어서 안달이다
결혼 6년째
총각때 : 르망
결혼 1년 : 에스페로
결혼 3년 : 겔로퍼(음주에 갈려서 1년 면허취소)
결혼 4년 : 트럭(사업한다고 ) 중고
6개월 뒤 수리비 많이 든다고 기아 봉고 트럭
결혼 5년 : 마티즈
결혼 6년차 : 트럭하고 마티즈 합ㅈ쳐서 리베로 산다고 한다
겨우 마티즈 할부금 다 내고 나니 1년만 자기가 내고 2년은
내가 내었지요
정말 살것 같아어요
반찬도 좋아지고 애들 간식도 사줄수 있어서
정말 제가 여유만 있다면 안 말려요
하나 제가 벌어서 생활하면서 전 또 차가 있어야 되거든요
신랑이랑 5분거리에 자기는 자영업하고 난 회사를 다니지요
갤로퍼 팔때도 트럭 한대만 있으면 된다고 덜컥 사더니
트럭타고 식구들 어디 갈려고 해도 불편하니깐
마티즈를 구입했거든요
같이 출퇴근하고 자기는 트럭으로 영업도 하고 배달도 하거든요
자기사업도 안되서 이젠 회사를 다닐거라고 입버릇 처럼 말하ㅁ면서
신랑일이 잘되면야 같이 합쳐서 리베로 뽑으면 되지만 자기 일도 안할지 모르는 마당에 덜컥 살려고 하는 신랑
난 이해를 못하겠네요
난 트럭도 팔고 마티즈 한대로 10년을 탈 계획인데
마티즈가 차냐면서 차가 작으면 사람도 무시한다나
신랑 분명히 바꾸고 나면 또 자가용 있어야 된다고 할것 뻔히
아는데 정말 차 등록세 무시못해요 이전비는요
왜 능력도 안되면서 덜컥 일을 저질러만 하는지
제가 ㅅ안된다고 했더니 자기 무시한다나요
쥐뿔도 없으면서 차 욕심 많은 신랑
차 6년동안 탔었으면 우린 부자?怜岷楮?
막내라서 그런가
지가 사고 싶으면 사람을 달달 볶아요

정말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