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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네


BY 미소리 2001-08-31

낼 시댁에 간당 거리가 워낙 멀어서 비행기를 탔었구 그래봤자 결혼한지 2년 되서 많이 가본 것두 아니다
그런데 추석때 어차피 비행기를 타야하기에 좀 부담이 되구 해서 이번엔 기차로 가기로 하구 한달전에 인터넷으로 예매를 해놨다.
기차를 타본지두 언 2년이 넘은 것 같다.
9개월 된 아가랑 신랑이랑 같이 첨 기차를 타기에 며칠전에 가서 발권을 받았다
항상 미리미리 준비하는 성격이구 아가두 있기에 당일날 발권 받을 수도 있지만 30분전에 안 오면 자동취소가 되기에 만약을 대비해서 며칠전에 신용카드로 발권을 받았당

그런데 도련님이 차를 가져 간단다. 여차해서 우린 도련님과 같이 동행을 하기로 결정을 하구 오늘 오전에 반환하러 역에 갔다.

"반환할려구요"하면서 표 2장을 내밀었다. 그러자 역무원왈
"하루전에 반환하기에 수수료 10%로 나갈겁니다"
"네? 그런 사항은 철도청 홈페이지나 어디에두 없던데요? 하구 댓구를 했다 그러자 역무원왈
" 이틀전에 반환하지 않으면 10% 수수료 붙습당 어떻게 하실겁니까"

내 기억엔 출발하기 전에 반환하면 다 환불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예전에 그랬기에 ...

어쩔수 없지 않은가 수수료 아까와 기냥 탈수도 없는걸 ...
결국 수수료 4100원 내 카드에서 빠져 나가겠지.
그렇게 큰 돈은 아니지만 좀 씀쓸한 기분이 든다.
왜 철도청 홈피 어디에두 이런 수수료에 대한 사항은 기재 되어 있지 않았다. 역 또한 ... 평소 기차를 잘 이용하는 사람은 모를까 나처럼
기차를 잘 이용않했던 사람은 이런 피해을 당해야 하는가
좀 부당하다
그런 사항은 역에 좀 붙여 놓던가 아님 홈피 이용안내나 어디든 한군데라두 기재가 되 있어야 하는게 아닌지...

물론 이런 사항들을 알고 계신 분도 계시겠지만 나처럼 몰랐던 분이라면 알아두시라 몇자 적었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