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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남편 XX


BY 나 화났다 2001-09-02

자꾸 욕이 난다

나쁜X , 나쁜 X,,,,

오늘 드라이브하다 잠자다 날벼락,,

5년동안 살은집이 요즘 따라 정이 않간다
돈이 없어 싸게 얻어서 그것도 감사하다 살았는데 정말 6년이 다되어
가다보니 집에 들어가면 한숨이 난다

어두운 갈색톤에 구조가 이상해서 거실겸 주방이 너무 작아 한쪽
방을 문짝을 띠어서 거실로 삼아 살았다

들어갈때 장판을 못갈았는데 그때당시 7~8년 살았던거니 지금은
10년이 넘었다 처음부터 낡아서 때도 밀리고 귀퉁이는 짜개지고
도배도 겨우사정해서 했는데 주인 맘대로 돌려서 그냥 보통이다

그래도 신혼때는 그나마 견디었는데 앞에 옆에 3층이 들어서고는
가뜩이나 동서향이여서 오후되면 해가 잔뜩 들어서는 집이 더욱
환풍이 않된다

맞벌이를 하는데 저녁에 들어오면 집이 사우나같이 후끈후끈 방충망도
제대로 않되어서 문도 못열고 그렇게 6년을 견디었는데
나쁜놈,,,, 요즘들어 내가 집에대해 얘기한다고

집에 정이 않붙는다는 소리에 그집이 얼마나 좋은집인데 하며 사람
열을 돋구어 놓는다
남의 말은 그렇게 그사람 감정이라고 이해하는 놈이 그래 지 마누라가
말하면 그것은 합리적으로 자기 이해로 붙이냐,,,

내가 이사가자고 했나,,, 그말에 감정상해 여태까지 말다툼하고
기분 나빠 여기에 하소연한다

내가 남편보고 욕했다고 리풀다실분은 달지 마세요
나도 사람이라 오늘은 욕이 나오기에 여기에다가 분풀이하니까요

정말 나쁜X, 나쁜X.,... 지 집얻을돈도 없어서 내돈 보태느라고
이쁜것도 못하고 시집와서 이만큼 사는데 뭐 대출얻어다 줄테니까
이사가라고,,, 나쁜X,,, 그돈은 또 누가 갚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