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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둔댁에 전화 .......걸기 취미인 ~


BY 못참아~ 2001-09-03


정말 ~괴롭다
한두번 겪어본 일도 아니고 처음 겪는 일도 아니고...
그치만 매번 싫은건 마찬가지!

내가 집비우고 전화부재중이면..어김없이
친정에 가있는지 확인->전화를 걸으시는 시어머니

큰며느리는 아들과 함께 동행한다 처가집에..주말이면
의례히..

난 갈일있어도 남편없이 혼자가야한다..

그래서 그런가 내가 친정가는것을 못마땅해하는 어머니시다.
전화를 걸어서 그냥 끊는다..내가 직접안받거나 사둔 식구들이면
말없이 끊고 내가 받게되면.--->언제 오니?내일오니?
우~! 짜증난다..

정말 사둔댁에 전화걸어야 할 중요한 일이 있어도 어려운건데..
그리 쉽게 전화를 잘도 거시는 울 시어머니..

남편에게 말했다..
나한테 친정갔니 안갔니..시집온거 맞니 안맞니 하며 나를 들볶는건
?I찮다..나하나로
그니까 친정에 가든 안갔든 사둔댁에 전화삼가하시라고 말좀 하라고~

울시어머니 성화와 잔소리 참견 바가지 엔 이젠 이력이 나버렸지만..
정도가 지나쳐서 괴롭다..
내일은 여섯번중의 한번인 제사가 있다.....괴롭지만 참고 가서
잔소리 욕 무지 얻어먹고 올것을 생각하면 싫지만
안갈수 없는일................................으윽 괴로와~

울애가 많이 아프다..지금 먹고 토하고 고열에..
시어머니 그러게 내가 애 않아프게 하라지 않았어!
자식 병을 일부러 만들어 주려는 어미도 있나?
말한마디도 곱갑지 않아 비비꼬아 내뱉으시는 그 언사에 찌들어가는
내심정..

아직도 몇십년 듣고 살아야할 나의 운명..! 불쌍타

미국처럼 며느리의 사생활에 감나라 배나라 참견 않하고 육아나
살림 개인적인 행동에 너무 관여 않했으면 좋겠다..

애가 놀래도..울어도 아파서 보채도 살이 않쪄도 재롱을부려도..
말많고 탈많은 ........어머니의 잔소리

정말 너무심한 표현과 말투로 ......일침을 놓으며 퍼붓느 어머니
나도 이제 당당히 맞설때가 되었다

가만히 앉아서 하는 욕 다 듣지말고 애흉보고 흉잡는 탈잡는
시비나 잔소리 그냥 다 듣고 묵혀두지 말고 .........따져묻고
반문해야지..
만만한 며느리 시집살이는 뻔한거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