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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열받어...


BY 열받어 2001-09-03

오널 아침 울집 난리나다.!!!

다름이 아닌 사소한걸루 울신랑 화내서

덩달아 울 시어머니까정 난리...

전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초짜주부임다..

글쎄 어느때와 같이 아침에 울방 청소하고

신랑 화장실에서 씻고 있길래 문 쪼금 열고

걸레를 줬더니만,,, 자기 씻고 있는데 뭐냐면서

엄청 큰소리로 화내고 세숫대야까지 치면서...

울 시어머니 깨 볶으다가 후라이팬 "팡팡"치면서

도저히 못참겠다면서 스트레스 싸인다나 퇴근하고

저녁에 이야기좀 하자네여...

참고로 울 시어머니 다른 분과 달리 결혼전 혼수

로도 무지하게 1:1을 주장하신분...

시어머니는 그런다 치고,,

신랑한테 화낸 이유 물었더니..

"챙피하게 씻고 있는데 걸레를 주냐고,,,

기냥 문앞에 두면 될것인데""

나원참..부부끼리 뭐가 챙피한지..

정말 걱정되네여..

오널저녁 울 시어머니 어떤말 할쥐..